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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양곤 여행후기 3일차

by 월드나이트인포닷컴 2024. 11. 8.

미얀마 양곤 여행후기 3일차 

 
발미호텔 2박이 끝이라 12시 체크아웃을 해야 돼 오전 7:40분에 일어나서 간단히 조식을 먹었는데 조식이 정말 맛없다.. 내가 여태 먹어본 조식중 최악의 조식이 아닐까 한다.
 
조식을 먹고 호텔 주변 양곤 길거리를 구경하러 나섰다.
날씨가 덥긴 하지만 오전이라 햇볓이 그리 세지 않고 구름도 많이 적당히 걸어다닐만 하고 양곤 사람들의 분주한 출근과 장사하는 사람들은 먹고 살기위해 분주히 가게문을 열며 손님 맞을 준비에 다들 열심이다.
 
세상 어디나 먹고 살기 힘든건 마찬가지고 무슨 일을 하든 죽어라 열심히 하지 않으면 성공하기 힘든데 대한민국은 다들 민주당의 주 52시간과 최저임금인상에 발목이 잡혀 미래가 어두워 보여 걱정이다
 
각설하고, 호텔 주변을 돌아다니며 적당해 보이는 로컬 길거리 식당에 앉아 양곤 사람들이 마시는 아이스커피한잔 주문해 마셔봤다. ㅎㅎ
 
베트남 커피나 태국 커피 처럼 연유가 들어간 커피라 달짝지근 하다.
개인적으로, 단걸 안좋아하지만 가끔 마시면 참 맛있는 커피라 이런 기회에 마셔야 한다.
 
이후, KBZPay (또는 줄여서 KPAY)라고 불리는 디지탈페이 모바일 계좌를 만들기 위해 KBZ 은행에 들렀다.
 

KBZPay 신청 및 사용방법

1. 준비물

여권, 비자, 핸드폰과 미얀마 심카드 (OTP 인증을 위해 미얀마 전화번호 필수)

 

2. 신청방법

여권과 비자를 가지고 KBZ은행 아무 지점이나 가서 KPay를 만들고 싶다고 요청한다.
그럼, 은행직원이 PBZPay 신청서를 주며 여권과 비자를 요청하는데 신청서를 작성하고 여권과 비자는 은행 직원에게 주면 된다.
이후, 핸드폰에 KBZPay 앱을 다운받아 설치 한다 (먼저 설치 하고 가면 편하다)

은행직원이 필요 정보를 시스템에 입력후 본인 핸드폰을 가지고 와서 신청자 핸드폰에 KBZPay인증 OTP를 보내주는데 이걸 받아 은행직원에게 알려주면 인증 절차를 마무리 하게 되고 이럼 KBZPay 가입이 완료 된건데 실제 사용은 KBZPay 본사에서 접수 서류 리뷰 후 최종 사용 승인을 SMS로 보내주는데 약 1~2일이 소요된다. (나는 다음날 오후에 승인 완료 문자가 왔고 이 후 KBZPay에 로그인해 보니 사용이 가능하다)

 

2. 사용방법

KBZPay KPay

 

 은행직원에게 원하는 금액만큼 KBZPay에 입금요청을 한다. 또는 쇼핑몰이나 은행에 KBZPay 입금기계가 있다
만약, 미얀마KBZ Bank 통장이 있는 사람은 자기 통장에서 KBZPay로 돈을 이체 시킬수도 있다
결재할때 KBZPay라고 하면 QR코드를 보여주거나 아니면 KBZPay에서 이체를 시키면 된다
 
KBZPay를 만들고 나니 어느새 12시가 다 되어서 급히 호텔로 돌아와 체크아웃 완료.
 
이후 캐리어를 끌고 가보려 했던 맛집 중 한곳인 Shan 999 Noodle에 가서 누들과 훈제돼지고기를 먹고 그랩을 타고 다음 호텔인 Areca  호텔로 와서 체크인을 하니 대략 오후 3시 정도 되었다.


 
오늘은 애플바에 가서 같이 놀 파트너를 구하는 일정이라 저녁시간 까지 몰 할까 하다 펄콘도 vip맛사지가 맛사지를 잘한다고 들어 펄콘도에 가서 발 맛사지 75분을 받는데 
 
처음에는 잘 하나 싶었는데 나중에는 아프기만 하더라고요..근데 진짜 열심히 해줍니다. 태국이 요즘 상당한 맛사지사들이 건성건성 맛사지 하는데 비해 만족 스럽네요
 
이후 저녁 시푸드시피핫팟 가려고 그랩 불렀다 이놈이 못찾고 다른 그랩 불렀는데 또 좀 헤매 짜증나 버스 타고 가려다 이리저리 꼬여 시간이 안되겠다 싶어 더테이블로 선회..가보니 수요일 휴무일..하~ 짜증 엄청 나는데 모 어쩌겠나요..
 
그냥 대충 지나가다 보이는 식당에서 대충 먹고 사과농장 가니 8시 20분..
 
앉자마자 쇼 시작하네요.ㅎㅎ
 
애플바는 엠퍼러 클럽과 좀 다르게 애들이 약간 각개전투 식으로 각장나 친구랑 돌아다니며 마음에 드는 남자한테 같이 놀자고 추근대거나 막 장난치고 하는데 분위기 자체는 엠퍼러 보다 애플이 마음에 들고 나름 누구랑 같이 놀까 고민에 고민을 하며 미얀마 맥주 병 640ml 3병이나 마셨는데 마시면서 이애 저애 장난도 치고 얘기도 하다 착하고 친절한애랑 파트너 돼서 잘 놀았다.
 

아주 중요한점

미얀마는 내전중이고 현재 새벽 1시 ~새벽 4시까지 통금이 있는데 애플바는 약간 외곽이라 밤 11시20분이 넘으면 그랩이 안 잡힌다. 애플바 앞 주차장에 택시가 3-4대 서 있는데 이 택시들은 그랩비용의 3배 정도를 부르기에 안전하게 11시 전에 그랩을 불러 호텔로 귀가를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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