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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파타야 한달살기 1편

by 월드나이트인포닷컴 2024. 11. 2.

8/19일 토요일

 

제주항공 밤 비행기를 타고 태국에 도착 해서 미리 예약해둔 택시로 파타야 콘도로 왔다.

 

첫날이니 당연히 놀러 나가서 여자 꼬셔야지

 

새벽 2시 30분에 워킹스트리트 Myst 클럽으로 가서 미리 연락된 66년생 한국분과 만나 태국산 럼주인 Sangsom 쌩쏨을 오더 했다.

 

미스트 클럽은 클럽회원카드가 있을시 술값이 메뉴 가격에서 20% DC가 되고 20% DC된 가격도 메뉴판에 같이 적혀있으니 미스트클럽 처음 가거나 미스트클럽 회원카드가 없으면 입구에서 100바트인가 300바트에 만들어 주니 먼저 만들고 오더를 해야 한다. (주문시 회원카드를 웨이터가 받아가 카운터에서 확인되서 할인된 가격 청구서가 옴)

 

참고로, 미스트 클럽은 양주 병 오더시 믹서 5개와 얼음 1통이 포함이니 어떤 믹서(소다, 물, 콜라, 등)을 원하는지 웨이터가 물어보니 본인이 원하는 믹서를 주문하면 된다. (보드카를 시킬시 쥬스 1리터인가 1.5리터 2개를 줌)

 

클럽에 가서 메뉴를 보여 달라하면 비싼 수입산 위스키들을 먼저 보여주는데 로컬 양주가 있는지 물어보고 로컬 양주가 있으면 로컬 양주를 시키는게 가격도 저렴하고 태국은 어차피 믹서들로 양주를 믹스해 먹기 때문에 좋은술 시킬 필요도 없다.

 

다만, 방콕 클럽 같은 경우. 특히 통로 클럽들은 술종류=가오 이기 때문에 좀 비싼 술을 시켜서 먹는게 좋다.

 

오더한 양주가 오고 웨이터가 술 한잔 믹서와 같이 만들어 주고 나면 계산서를 보여주니 계산 하고 잔돈에서 팁을 적당히 챙겨주면 된다. (태국 이런 술집은 팁이 거의 필수라 최소 20바트 이상은 줘야 한다)

 

웨이터가 만들어준 술을 먹으면서 클럽 한 바퀴 돌면서 이쁜 여자들 스캔을 해 보니 아직은 물이 별로다..

 

나 좋다고 하는 푸잉이 3명 정도 있긴 한데 내 스타일이 아니고 이쁘지도 않다..

 

해서 혼자 술 마시며 사람들 구경하고 여자들 구경 하다 보니 어느덧 3시30분정도 됐고 다른 클럽에서 넘어오는 손님들과 여자들이 우루루 들어오는데 이 중 나름 괜찮은 푸잉(태국어로 여자)이 있다.

 

건배 하면서 이름 물어보니 Jane이라고 한다. 

 

그 외 간단한 호구 조사 하고 모하냐 하니 파타야 근처에서 (약 30km?) 회사 에서 일한다 한다.

 

주말이라 놀러왔다고 하는거 보니 일반인이다..(일반인 즉 반간인이라 불리는 직장 다니면서 그 수입으로 충분치 않으니 밤에 프리랜서 뛰는 애들도 많고 이런 애들은 같이 자려면 돈을 줘야 한다)

 

내가 시킨 양주 같이 마시면서 얘기하다보니 어느덧 새벽 5시...자러 가자고 해서 콘도로 데려와서 같이 자고 다음날 점심때 쯤 일어나 콘도 근처 쌀국수 집에서 쌀국수 먹여주고 같이 있어줘서 고맙다고 말하고 집에 보내줬다.

 

오늘 밤에도 또 온다고 보자고 하는데.....볼지는 모르겠다.

 

 

8/20일 일요일

어제 같이 만나서 논 66년생 한국분(앞으로 Mr. 최)님은 파타야를 몇번 와봤다고 하는데 골프 패키지 같은 걸로 와서 잘 모르셔서 내가 거의 가이드 식으로 설명해 주며 약 1주일을 이분과 재밌게 놀았다.

 

같이 저녁을 먹고 - 벌써 시간이 좀 지났떠니 몰 먹었는지 기억이....

 

이분은 모나리자 가라오케에서 푸잉을 뎃고 나온다고 해서 같이 모나리자 갔다가 내가 가든 168이라는곳이 좋은곳이라서 가자고 해서 같이 갔는데 이분 스타일은 아닌것 같다..ㅋ...

 

여기서 나와 워킹스트리트 인썸니아 클럽가서 맥주 한병 먹고 다시 미스트로 갔다.

 

역시 쌩쏨을 주문하고 이쁜애들 보면서 여기저기 스캔하는데 이날 물이 아주 별로다... 이 정도로 별로일 리가 없는데 이상하다.

 

같이 가신분과 이런 저런 얘기하다 보니 역시 새로운 손님들과 푸잉들이 오고 Marta란 푸잉을 만나서 같이 콘도로 왔다. 

 

Marta는 방콕 근처에서 무슨 일을 한다고 들었는데 까먹었다..ㅠ.ㅠ;

 

오후 2시쯤 일어나 방콕 돌아가야 된다고 급히 가느라 밥도 못 먹이고 보냈는데 다음달에 다시 온다니 아마 시간이 맞으면 다시 볼수도 있을것 같다

 

8/21일 월요일

Mr.최님과 만나 몰 했는지 기억은 안나는데 몇군데 바와 클럽을 갔었나?

 

어쨌든, 이 후 다시 새벽에 미스트 클럽을 가서 클럽 한바퀴 돌아보다 아주 이쁜애를 만났는데 서로 파지직~ 해서 바로 파트너가 됐다.

 

물어보니 이름은 Milk 고 소이 6 H란 바에서 일한다고 한다..얘가 친구와 2이 와서 친구도 우리 테이블에 오라 해 자연스럽게 Mr.최님과 조인시켜 줬다..ㅎㅎ

 

그렇게 놀다가 다시 콘도로..

 

이 푸잉은 문신을 참 좋아한다...개인적으로 푸잉이 문신있는거 크게 신경쓰지 않는데 너무 많은건 좀 싫은데... 문신이 쪼금 아쉽다..

 

그러나, 이 친구랑은 앞으로도 다시 만나 재밌게 놀고 싶다 ^^

 

8/22일 화요일

Mr.최님과 서로 시간이 안맞아 이날은 각자 식사 하고 밤에 놀러 나가기로 하고 나는 소이6 Milk 보러가서 음료수 한잔 하고 들어와 좀 쉬려고 했는데 나도 그렇고 Mr.최님도 다 피곤해서 골아떨어져 일어나 보니 수요일. 

 

8/23일 수요일

낮에 이것저것 필요한 볼일 좀 보고 밤에 Mr.최님과 워킹스트리트 바들 구경 감.

 

내가 워킹에 먼저 도착해서 팔레스 클럽 가봤는데 물이 별로라 그냥 나와 핀업 아고고에 감. 이쁜애들 좀 있고 좀 있다

 

Mr. 최님이 도착해서 마음에 드는 애들 불러 앉혀서 가격을 물어보는데 도서대여비가 일만밧 이라네.

가격에 놀라서 도서 사서를 물러 가격을 확인하니 해당 가격이 맞다고 하는데 와 몇달새(5월달에 왔었슴) 도서관 책값이 미친듯이 올랐네

 

- 도서관에 지불해야 하는 책 대여비 2500바트로 12시 넘어 늦은 대여도 할인 없어짐.

- 도서 대여 전 도서관에서 도서를 적시기 위해 물 5잔을 부어 줘야 한다하고 이거 한잔에 230바트 * 5 = 1150바트

- 도서관 도서 들은 도서 내용과 표지가 얼마냐 좋냐에 따라 시작가는 책 속독은 4천, 그게 아니면 7천로 책이 자기 책값을 결정하는 시스템

 

고로, 총 책 대여 비용은 위 도서관비, 책 적시는값, 그리고 책값포함 총 비용  13650 + 내가 음료 마시는 음료비 포함시 약  14000바트 * 환율 40원 하면 ㅎㄷㄷ 하게 비싸졌슴.

 

이에, 고급책 읽고 싶어하던 Mr.최님도 비용이 너무 비싸 포기하고 그냥 적당한 재미를 줄수 있는 책을 선택함.

8/24일 목요일

Mr.최님이 마지막 날이라 같이 파싱 레스토랑에서 저녁을 먹고 나는 Skay와 약속이 있어 워킹스트리트로 먼저 가고 Mr.최님은 소이 6애 불러서 힐튼 호텔 루프탑 가심.

 

Skay 만나서 다시 인썸니아 가서 양주 먹다 얘가 지 친구들 불러 같이 먹는데 연짱 달리고 수요일 술을 많이 먹어 피곤해서 빨리 집에 가자고 했는데 얘가 자꾸 더 놀고 싶어해 기다리다 그냥 짜증나서 버리고 미스트 클럽에서 새로운 애 만나러 갔는데 테이블에 술 셋팅하고 좀 있다보니 Milk가 자기 팬다클럽인데 미스트 갈건데 어디냐고 연락와 미스트 클럽에서 만나서 같이 또 재밌게 부어라 마셔라 춤춰라 하며 재미지게 놈

 

8/25일 금요일

이리저리 연락된 분과 함께 저녁식사를 먹기로 해 좀티엔에 있는 유명한 무까따 뷔페인 롬포 무까따에서 무까따를 같이 먹으며 이런저런 얘기를 했다. 

이분은 태국에 산지 약 6개월 된 선배로 벌써 여친과 동거하고 있다고 한다.. 

저녁을 먹고 이 분은 여친때문에 들어가야 된다 해 나는 헐리우드로 ㄱㄱ싱. 가서 혼자 양주 깔고 헐리우드 가수들 라이브와 댄스쇼 좀 보는데 워킹 푸잉 수량이 코로나 전 보다 더 많아졌네...5월달에 왔을땐 닫아서 확인못했는데.

 

여기서 15년전~10년전 까지 나름 날렸던 Dao를 만났다.. 그땐 참 이뻤는데 이젠 아주머니처럼 살도 많이 찌고 얼굴도 나이가 들어 예전엔 헐리우드 들어오면 가장 앞에 왼쪽에 자리를 차지 하고 있던 애가 어느새 화장실 문 앞쪽으로 밀려났다.

 

간만에 반가운 마음에 잘 지내냐고 서로 인사하고 자기 동생들 소개시켜 주는데 나는 그냥 구경하려고 왔다 하니 급실망하는 모습.. ㅎㅎ..

 

그렇게 헐리우드에서 쇼 구경하다 새벽 2시쯤 워킹 클럽으로 갔다 양주 깔고 마시고 있는데 테이블 같이 쓸수 있냐고 푸잉 2이 부탁해서 그래라..하고 신경 안쓰고 마시다 어느새 푸잉이 혼자 되서 니 친구 어디갔냐? 했더니 집에 갔다고..징징..

 

맥주 마시고 있길래 양주 좋아하면 이거 마셔도 된다..했더니 감사하다며 그 담부터 이런 저런 얘기 하다 자연스럽게 같이 놀게됐다.. 혹시나 해서 클럽에서 나오기 전에 너 근로자니? 했더니 자기 회사 다니는 애고 놀러온거라고..

 

안심하고 같이 재밌게 지내고 아침 먹여서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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